Organum
Peter Michael Hamel
발표 : 1980년


파이프 오르간 그리고 인도, 티베트 영성 악기

하멜의 86년작인 Organum은 파이프 오르간과 인도 신화 속에 등장하는 소라 나팔(Vedic Conch)과 티베트 불교의 의식 악기 심벌이 사용된 실험적인 음악으로 기존의 전통적 오르간 음악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피터 마이클 하멜(Peter Michael Hamel)에 대하여

독일 출신의 전위 음악가이며  철학자인 피터 마이클 하멜은 음악과 함께 심리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유학 시절 아시아에서 3년을 지내면서 그는 유럽 이외의 음악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특히 인도 음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인도와 티베트의 철학과 종교에 조우하면서 명상적 체험과 자아 탐구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관한 저서 'Through Music to the Self'를 집필하기도 했다.

하멜의 음악 세계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의 지혜와 가르침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철학적 음악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한 하멜의 음악은 일청하면 어느 부분에 보이는 클래식 음악적 요소와 현란하지 않음에 단조로움을 느끼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장중하고 묘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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