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기사 : 노래만 들어도 자비심 ‘쑥쑥’ 2005년 9월 7일 / 818호

The Chant of Metta
Imee Ooi

자비송, 팔리어 원시불교 경전 음악에 담긴 사랑과 자비의 수행 과정


메타(metta)는 자애, 우정, 선의, 비폭력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팔리어로서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는 팔리어(Pali) 자경(慈經)에서 발췌한 게송으로서 단순히 찬불가 수준에 머물지 아니라 자비관(慈悲觀) 수행의 과정을 그대로 담고 있는 오디오판 경전이며 자비심의 수행 교재라고 할 수 있다.

현시대에는 '학문 언어'로만 남아 있는 인도의 초기 불교 경전 언어인 팔리어 원어로 부르는 게송 음악이 동서양을 초월하여 세계적으로 보급된 것은 이 음반의 곡이 처음이다.

음악과 함께 보리수 잎을 소재로 단아한 커버 디자인은 불심이 담긴 또 하나의 불교적 작품이다.

최근에 그녀가 제작을 맡은 불교를 주제로 한 두 편의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 '싯다르타'와 '만월'은 말레이시아 국내외의 격찬을 받 은 바 있으며 인근 남방 불교 국가들에서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미 우이의 불교 명상 음악은 좌선, 위빠사나 등의 수행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지속적인 감상을 통해서 듣는이의 마음 속에 무심결에 자비와 사랑의 마음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래를 반복해서 불러 녹음한 것이 특징이다.

(자비송 가사 번역 하단 참고)

 



01. The Chant of Metta
02. The Chant of Metta (English narration)
 

The Chant of Metta
  자 비 송

Aha  avero homi  
제가 증오에서 벗어나기를!

avy pajjho homi  
제가 성냄에서 벗어나기를!

an gho homi
제가 격정에서 벗어나기를!

sukh  - att na  parihar mi  
제가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Mama m t pitu  
저의 부모님,

cariya ca   ti mitta ca  
스승들과 친척들, 친구들도,   

sabrahma-c rino ca  
거룩한 삶(梵行)을 닦는 이, 그분들도

aver  hontu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sukh  - att nam pariharantu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Imasmi   r me sabbe yogino
여기 가람에 있는 모든 수행자들이

aver  hontu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sukh  - att nam pariharantu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Imasmi   r me sabbe bhikkhu
이 승가의 모든 스님들도

s ma era ca  
사미승들도

up saka - up sik yo ca
우바새(優婆塞-남자 재가불자), 우바이(優婆夷-여자 재가불자)도

aver  hontu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sukh  - att nam pariharantu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Amh ka  catupaccaya - d yaka  
4 가지 생필품(옷, 음식, 약, 잠자리)을 보시해준 이

aver  hontu  
그 분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sukh  - att nam pariharantu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Amh ka   rakkh  devat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女)신들  

Imasmi  vih re
이 집(절)에서

Imasmi   v se
이 처소에서

Imasmi   r me
이 가람에서

 rakkha devat  
지켜주는 (여)신들

aver  hontu  
그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sukh  - att nam pariharantu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Sabbe satt  
모든 유정(有情-중생)들

sabbe p    
모든 숨쉬는 것

sabbe bh t  
모든 생명체

sabbe puggal  
모든 개별적인 존재들(補特伽羅)

sabbe attabh va - pariy pann  
'나'라고 말하는 모든 것들(自體)

sabbe itthoiyo
모든 암컷

sabbe puris  
모든 수컷

sabbe ariy  
모든 성인(聖人)

sabbe anariy  
모든 범부(凡夫)

sabbe dev  
모든 신(神)

sabbe m nuss  
모든 인간

sabbe vinip tik  
모든 악처(惡處-지옥, 아귀, 아수라, 축생) 중생들이

aver  hontu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sukh  - att nam pariharantu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Dukkha muccantu
고(苦)에서 벗어나지이다!

Yattha-laddha-sampattito m vigacchantu
이미 성취한 것을 잃지 않게 하여지이다!

Kammassaka
세상의 모든 중생은 자기 업의 주인입니다.(자기 업의 지배자입니다.)

Puratthim ya dis ya
동쪽이나

pacchim ya dis ya
서쪽이나

uttar ya dis ya
북쪽이나

dakkhi  ya dis ya
남쪽이나 간에.

puratthim ya anudis ya
남동쪽이나

pacchim ya anudis ya
북서쪽이나

uttar ya anudis ya
북동쪽이나

dakkhi  ya anudis ya
남서쪽이나 간에.

he  him ya dis ya
가장 낮은 곳이든

uparim ya dis ya
가장 높은 곳이든 간에.


Sabbe satt  
모든 유정(有情-중생)들

sabbe p    
모든 숨쉬는 것들

sabbe bh t  
모든 생명체

sabbe puggal  
모든 개별적인 존재들

sabbe attabh va - pariy pann  
'나'라고 말하는 모든 것들

sabbe itthoiyo
모든 암컷

sabbe puris  
모든 수컷

sabbe ariy  
모든 성인(聖人)

sabbe anariy  
모든 범부(凡夫)

sabbe dev  
모든 신(神)

sabbe m nuss  
모든 인간

sabbe vinip tik  
모든 악처(惡處-지옥, 아귀, 아수라, 축생) 중생들이

aver  hontu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sukh  - att nam pariharantu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Dukkha muccantu
苦에서 벗어나지이다.

Yattha-laddha-sampattito m vigacchantu
이미 성취한 것을 잃지 않게 되어지이다!

Kammassaka
세상의 모든 중생은 자기 업의 주인입니다.(자기 업의 지배자입니다.)


Uddha  y va bhavagga ca
위로 가장 높은 천상의 중생에서부터

adho y va av ccito
아래로 아비지옥(가장 고통스런 지옥) 중생에 이르기까지

samanta cakkav  esu
철위산(鐵圍山-윤회세계의 중심)의 주변 모두 (즉, 윤회 세계 모두)

ye satt  pathav cara
땅위에서 걸어 다니는 것은 무엇이든

aby pajjh  nivera ca
성냄도 없고, 증오도 없게  

nidukkha ca nupaddava
苦도 없고, 재난도 없게 하여지이다!


Uddha  y va bhavagga ca
위로 가장 높은 천상의 중생에서부터

adho y va av ccito
아래로 아비지옥(가장 고통스런 지옥) 중생에 이르기까지

samanta cakkav  esu
철위산 주변 모두

ye satt  udakecara
물 속에 돌아다니 것들은 무엇이든

aby pajjh  nivera ca
성냄도 없고, 증오도 없게

nidukkha ca nupaddava
苦도 없고, 재난도 없게 하여지이다!


Uddha  y va bhavagga ca
위로 가장 높은 천상의 중생에서부터

adho y va av ccito
아래로 아비지옥(가장 고통스런 지옥) 중생에 이르기까지

samanta cakkav  esu
철위산 주변 모두

ye satt   k secara
허공에 (날아)다니는 것 모두

aby pajjh  nivera ca
성냄도 없고, 증오도 없게

nidukkha ca nupaddava
苦도 없고, 재난도 없게 하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