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va Shakti
Shiva Shakti

신비음악 매니아를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

퀸테센스의 리드 보컬이었던 쉬바 존스(Shiva Jones) 25년 만에 내놓은 솔로 앨범.

이 음반 역시 예전의 퀸테센스가 지니고 있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흔적이 역력하게 느껴진다.

사실상의 퀸테센스의 준컴백 앨범이라고 평가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


* 퀸테센스(Quintessence)에 대하여

69년에 결성되어 7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영국의 오리엔탈(보다 구체적으로는 Indo-British)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Quintessence (정수, 본질, 실체, 진수, 또는 제5원소라는 뜻이며, 고대의 연금술적 차원에서 거론되는 숨어 있는 원소를 뜻하기도 한다.)'는 인도의 신비주의 사상을 당시로서는 실험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신비주의 음악 그룹'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음악은 서양의 음악 기반인 재즈, 록에 인도 고전 음악과 영성 음악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으며 사이키델릭한 요소가 강하다. 인도의 신비주의 사상을 신봉하고 추구하는 이들은 힌두의 신들을 노래하고 지고한 인도의 정신을 찬양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불교와 기독교를 넘나들며 초월적으로 범종교적인 신비 사상을 음악에 담고 있다.

이들의 앨범들은 LP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고 CD 마저도 변형 커버로 한정 발매되었다가 사라지는 타이틀이 대부분인 까닭에 음반 컬렉터들, 특히 프로그레시브 아트락 애청자들 사이에서 희귀 음반으로 여겨지고 있다.



Epitaph for Tomorrow / Quintessence
 



맛보기 음악

01. Notting Hill Gate
02. The Seer
03. High On Mt. Kailash
04. More Than Meets The Eye
05. Shiva Shakti
06. Parvati Devi
07. Brhman
08. Orange Tango
09. Sea Of Immortality
10. Dark Br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