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ntaka
Mickey Hart, Wolff & Hennings
발표 : 1983년


야만타카, 죽음을 지배하는 자

1960년대 말 헨리 울프와 낸시 헤닝스는 티베트 불교 카규파의 지도자 16대 기얄와 카르마파의 후견 아래서 불교의 가르침이 구현된 우주의 보편적인 원리를 깨닫고자 했으며 그것을 음악으로 형상화 하는데 주력했다.

이들은 폴 혼 등과 함께 뉴에이지 음악계의 선구자적인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음이 철저하게 배제된 어쿠스틱의 실험적인 작품인 Tibetan Bells 시리즈로서 헨리 울프가 솔로작 Tibetan Bells을 71년에 발표하고, 78년에 낸시 헤닝스와 듀오 음반 Tibetan Bells 2를, 10년 후인 88년에 Tibetan Bells 3 내놓음으로서 17년에 걸친 그들의 음악적 서사시가 완결되었다.

그 사이 82년에는 미키 하트(Mickey Hart Grateful Dead의 퍼커션 주자)와 함께 티베트 불교의 죽음을 지배하는 수호존 야만타카(yamantaka)를 주제로 한 음반 Yamantaka를 발표했다.

이후 91년에 발표한 앞선 시리즈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Bells of Shang Shung 에서는 그동안 추구해오던 순수 어쿠스틱에 신서사이저의 전자음의 도입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 야만타카(Yamnataka)에 대하여
야만타카는 소의 머리를 갖고 있는 티베트 불교의 수호존이다.
산스크리트어인 Yama는 인도교에서 죽음의 신을 뜻하며, antaka는 '끝내는 자'를 뜻한다. 그래서 야만타카는 '죽음을 끝내는 자 또는 죽음을 이기는 자'이다.
야만타카의 다른 이름으로는 바즈라바이라바(Vajrabhairava)가 있다.




1. The Revolving Mask of Yamantaka
2. Yamantaka
Part 1
Part 2
Part 3
Part 4
Part 5
Part 6
3. Towards the Bending of the Light
4. Solar Winds
5. Field of Souls